이 시대의 진짜 어르신



폐지를 수집해 모은 돈으로 수 년째 나눔을 실천한 80대 노인이 이번에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양말을 전달했다.

전북 전주시에 사는 홍경식씨(82)씨는 31일 전주시복지재단을 찾아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양말 1000켤레(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기부물품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주시 자매도시인 경북 안동시 이재민과 산불 진화로 고생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씨는 “산불 피해지역에서 양말 등 생필품이 필요하다는 뉴스를 보고 복지재단으로 곧바로 연락했다”면서 “작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n.news.짤방/article/033/0000048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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