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중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세 번째로 적음
그렇다면 가장 적은 나라는 어디일까?
바로 뉴질랜드
하지만 마스크를 벗기까지 감내해야 할 고통도 적지 않았는데…
102명 확진…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숫자는 아니었지만, 초기 강력 대응을 결정함
학교와 공공시설, 대부분의 업체가 문을 닫는 7주간 봉쇄에 들어갔고
GDP 4%인 10조원 즉각 투입ㄷㄷㄷ
과거 재난 경험을 통해 정착된 관행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조치들은 경제적 여파를 감안해 봉쇄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됨
일을 할 수 없게 된 사람에게는 급여를 보전해줬고 지급된 금액은 개인당 800정도라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개념을 쉽게 이해시키고 고립감을 줄이기 위해 `소셜 버블`이란 개념을 도입
사람들을 비눗방울로 싸듯 집단화해 거리를 두는 전략인데, 4단계에선 가족만, 3단계에선 직장 동료, 학교 등 정해진 집단 안에서는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것
아이디어 굳
그 결과 뉴질랜드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 종식을 선언
이후 백여 일 만에 해외 입국 확진자가 발생하긴 했지만, 일상은 거의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옴
경제성장률도 급상승
대신 나라 빚은 늘어남
하지만 뉴질랜드는 코로나 경제 회복의 핵심은 소상공인의 회복에 달려 있다고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이던 소상공인에 대한 이자 상환 중단 조치를 2023년 말까지 연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