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이 자자고 한 거 거절했다 통수 맞은 썰







옛날에 리니지2를 아주 열심히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크로니클이었던가? 75만랩)소드싱어라는 클래스 만랩을 찍고 가끔 독재 정권 마냥 행패 부리는 거대혈하고 싸우는 거 몰래 도와주고할 짓 없어서 심심해서 키운 프로핏(그냥 파티원 버프만 돌리는 캐릭)에 재미 들어그걸 만랩 찍고 놀았었습니다.

그때 게임 하다가 알게 된 여사친이 하나 있었는데 둘이 술을 한잔하고집에 데려다 주는데 업어달고 징징대가지고 업고서 걷고 있는데….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길가다 숙소가 보이니까 여사친 놈이 쉬었다 가자고 합니다.근대 그때 같이 친하게 게임하던 형이 애를 엄청 짝사랑하고 있어서병신 헛소리 말고 집에나 겨들어가라고 다그쳤더니 바로 잘 걸어서 집으로 가버렸습니다.그형과 여자애까지 셋이 친했던 터라 그런 불편한일 만들고 싶지 않았거든요.

근데 그 얼마 뒤부터 처음에 말한 독재 정권 세력이 날 척살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그 여사친이 그 뒤로 날 생까기도 했고, 정황상 여사친놈이 찌른 거 같았습니다.거기 총 군주한테 왜 죽이냐고 물어보니, 대꾸는 못하고 나보고 다 알고 있으니 그냥 죽으라고 합니다.

그중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척살하던 놈이 한 명 있었는데내가 계속 그 캐릭터 나 아니라고 하니까 같은 계정에 있는 케릭인 거 다 안다고하네요이때 여사친이 찔렀구나 바로 생각이 들었습니다.죽여놓고 조롱하는게 지인에게 통수 맞은 것과 맞물려 너무 화가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그 계정에 내가 없는 거 증명하면 어찌할 거냐 했더니 캐삭빵을 하자고 드리대는 것입니다.바로 캐삭빵 하자는 내용 스샷 찍고그 소드 싱어 캐릭터를 픽셀 단위로 확대해봐도 못 알아보게 포토샵으로 지워버린 뒤 게시판에 올려서 인증해 줬습니다. (그때 기준으로 포토샵 쪼금 했습니다 ㅋㅋ)

* 캐삭빵 : 캐릭터 삭제 내기를 뜻하는 말로서 강호의 모든것을 거는 한판 승부

그 뒤로 그 캐릭터도 그 배신자 여사친도 내 앞에서 종적을 감추게 되었네요~정정당당은 아니지만 통수를 통수로 되돌려주니 그 뒤로 잠이 잘 왔네요~

지금 내가 그때로 간다면 아마…. 업은 채로 엘베 타고 침대에 던질 듯….

요약1. 겜 같이하던여사친이 술먹고 텔가자 한거 거절한거로 게임에서 통수침2. 겜에서 계속 척살당하다 캐삭빵온거 스샷 조작해서 상대방 케릭터 복구 불가 시킴3. 지금의 나라면 텔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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