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가격 횡포 만연 결혼·출산·육아업계 세무조사






n.news.짤방/mnews/article/003/0013059742 혼인 과정에 필수가 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는 물론 출산 후 산후조리원, 자녀 양육 과정에서의 영어유치원 시장이 대표적 사례다. 이에 과세 당국은 고비용 시장 구조 하에서 높은 소득을 얻으면서도 납세 의무는 외면하고 있는 관련 업계를 정조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벌인다. 국세청은 11일 `2030 수요자에게 과도한 지출을 강요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세금은 `매출 누락, 사업장 쪼개기, 비용 부풀리기` 등 각종 수법을 동원해 회피한 결혼·출산·유아교육 업체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12개 스·드·메 업체, 24개 산후조리원, 10개 영어유치원 등 모두 46곳이다.